커뮤니티
공지사항
출국후기
해외근무후기
Q&A
개인별상담신청
영문이력서
자기소개동영상
특별인턴 프로그램
홈 > 커뮤니티 > 해외근무후기
제목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근무직종 회계업무
이름 김 * *
벌써 미국에 온 지 한 달이 넘어가네요. 한 달을 돌아볼 겸 후기를 한 번 남겨봅니다.

저는 예전부터 해외 취업이나 외국 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준비를 했던 건 아니지만 기회만 된다면 언제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구요.

그러다 마침 아시는 분의 소개로 월드인턴을 소개받았고 대표님을 만난 뒤, 즉시 인턴 진행을 결심했습니다. 여러 업체들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른 업체들에 대해서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 인턴쉽 프로그램은 업체를 통해서가 아니면 거의 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서류 절차들이 복잡하고 계속 미국 쪽과 연락을 해야 하는데 개인의 경우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월드인턴을 통해 진행한 저의 경우 경험이 많으신 대표님께서 잘 관리해주신 덕에 결국 미국에 오게 됐네요.

생각보다 조금 시간이 두달정도 더 걸리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저에게 최선의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비자 인터뷰가 많이 걱정이 됐었는데 대표님 말씀대로만 했더니 쉽게 통과할 수도 있었구요.

온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저에겐 마치 10일 정도쯤 지난 느낌이네요. 하루하루가 매우 바쁘게 지나갑니다. 일은 바쁘고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영어 공부도 하며 저에겐 하루가 너무 짧은 느낌입니다.

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얘기해보면 한국과 달리 인턴이라고 정직원과 다를 바 없다는 점입니다. 이게 저희 회사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직원과 같은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고 업무량과 강도도 동일합니다. 저 같은 경우, 물류회사의 오피스에서 일을 하고 있고 저의 주요 직책은 대금 지불, 수표 발행, 매출/비용 기록 관리, 송증 작성/발행 등 회계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에 더 익숙해지면 아예 회사의 회계 업무 전부를 담당하게 될 것이구요.

솔직히 페이가 생각보다 너무 높아 오기 직전엔 오기 싫을 정도로 부담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일도 많이 시킵니다. 그리고 제 업무를 하기 위해선 영어가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업무 적응을 위해 반강제적으로 더 영어 공부를 하는 중이네요. 솔직히 제대로 된 오피스 일을 해본 적 없는 저에겐 일이 부담도 되고 모르는 것도 많아 매일매일 걱정하지만 정말 좋은 것은 이런 경험은 제가 돈을 주고도 절대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는 것입니다. 온 게 절대 후회되지 않고 많이 배워가고 있으며 이 경험들이 제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생각한 몇가지 팁을 적어보자면 우선 회사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인터뷰를 할 때 많이 물어보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회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혹은 잘못 알고 오기도 합니다. 외국에 있는 회사기 때문에 그 회사에 대해 잘못 알고 일을 하게 된다면 제대로 된 인턴 생활을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선 인터뷰 때 궁금한 점은 최대한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큰 환상과 기대를 갖고 오는 것도 금물입니다. 어떤 분은 너무 기대를 하고 온 나머지 오히려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 하고 한국을 돌아가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외국도 그냥 사람들이 사는 곳이고 일이 더 쉽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혼자 생활해야 하니 더 어려울 수도 있구요. 자기 자신에 대한 준비와 각오를 갖고 도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목표를 명확히 하시기 바랍니다. 1년은 절대 길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은데 벌써 1달이 지나버렸습니다. 저는 업무를 경험해보고 영어를 많이 사용해보자는 목적을 세웠습니다. 대부분 집을 구하면 룸메이트는 한국인입니다. 그러다 보니 외국에 몇 년을 살았지만 자기 의사표현 하나 제대로 못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러 외국인 사회모임 같은 곳을 찾아다니고 그들과 더 어울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목표의식이 없다면 1년이란 시간은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제 후기를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해외 인턴에 도전해보면 좋겠습니다. 분명 쉬운 길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보다도 더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해외 인턴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